사진 = 유튜브 채널 '지효쏭'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지효쏭' 캡처
배우 겸 사업가 송지효가 걸어서 출근하는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다.

13일 송지효의 채널 '지효쏭'에는 "회사까지 걸어가 보자 (출근길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지효는 "회사 가는 길을 촬영해 보려고 한다"며 출근길을 카메라에 담았다. 또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제 감정에 서툰 편인데 자연스럽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출근길 패션도 소개했다. 송지효는 "유재석이 사준 니트이다. 가장 아끼는 옷이다"며 출근길 중간에 제작진에게 커피를 사기도 하고, 속옷 회사 대표로서 직원들의 식사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지효쏭'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지효쏭' 캡처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속옷 브랜드에 대해서도 송지효는 "매일 회의하고 아이디어 내고, 사업이 노력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지만 속옷도 재구매해주시고 칭찬받을 때가 뿌듯하다. 허투루 못하겠다"며 매출 상승으로 책임감이 커진 사업 근황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지효는 8년간 준비 후 속옷 브랜드를 론칭했다고 알린 바 있다. 김종국의 채널 '짐종국'에 출연해 "8년 동안 제가 꾸준히 생각하고, 원단도 보고 혼자 해본 거다. 제가 바느질하고 하면 취미 생활인데 내 힘으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회사를 차렸다"고 회사를 차린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사업 초기 낮은 매출로 고민을 토로했던 송지효는 최근 매출 상승을 이뤄내며 글로벌 스토어까지 오픈하게 됐다는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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