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컴패니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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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전역한 배우 김민규가 추리 스릴러물에 도전한다.

김민규는 12월 17일 개봉하는 영화 '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에 주인공 준경 역으로 출연해 스크린에 복귀한다.

'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은 사이버 범죄를 소재로 한 네트워크 추리 스릴러로, 추리소설 거장 찬호께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냉혈한 사립 탐정과 동생의 억울한 죽음을 파헤치는 의뢰인이 인터넷 속 살인자를 쫓는 이야기를 그리며, 김민규는 극 중 천재 해커 준경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규가 연기하는 준경은 뛰어난 해킹 실력과 분석력을 지닌 인물로, 얽히고설킨 사건의 실체를 추적하며 서사의 중심을 이끈다. 천재적인 능력을 가진 동시에 냉철한 면모를 지닌 캐릭터로, 김민규는 오랜 시간 다져온 섬세한 연기력과 감정 표현으로 관객들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2013년 tvN 드라마 '몬스타'로 데뷔한 김민규는 '시그널', '이번 생은 처음이라', '퍼퓸', '간택 - 여인들의 전쟁', '편의점 샛별이', '설강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증명했다.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설인아와 핑크빛을 그리며 '로맨스 장인' 수식어를 얻었고, tvN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에서 1인 2역을 출중히 소화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을 통해 한층 깊이 있는 연기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은 다음 달 1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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