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일우, 알고보니 ♥결혼 예정이었다…"40세에 결혼까지 생각한 사람 있어" ('신랑수업')
배우 김일우가 과거 결혼까지 생각한 여자가 있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88회에서는 김일우-박선영은 가족 같은 절친인 방은희, 포지션 임재욱을 불러 함께 만두를 빚었다.

이날 김일우는 한 단독주택을 빌려서 ‘만두 빚기’에 나섰다. 잠시 후, 방은희가 찾아왔고, 김일우는 박선영이 오기 전에 만두소를 미리 만들어 놓자며 방은희에게 재료 손질을 맡겼다. 또한 그는 “선영이가 파를 안 좋아하니까 파는 조금만 넣자”라고 특별 주문했다. 방은희는 박선영 얘기가 나오자 “말을 참 예쁘게 하더라. 오빠한테 잘하려고 노력하는 게 보였다. 오빠보다 선영 씨가 더 적극적인 느낌”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던 중, 박선영이 자신의 소속사 대표이자 절친한 동생인 포지션 임재욱과 함께 집에 들어섰다.
/ 사진 제공=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 사진 제공=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네 사람은 자연스레 인사를 나눴다. 김일우는 요리에 돌입한 박선영을 위해 앞치마를 다정하게 매줬다. 방은희는 “오늘 시누이 노릇 좀 하려고 했는데 그러기엔 선영 씨가 너무 예쁘다”라고 부러워했다. 그러자 김일우는 “선영이 돈 빌려 달라고 하면 난 빌려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대출 플러팅’을 했다. 박선영은 즉각 “얼마까지 빌려줄 거야?”라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 사진 제공=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 사진 제공=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또한 방은희는 김일우에게 "결혼은 하고 싶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일우는 "결혼을 하고 싶어서 사람을 만나는 게 아니라 결혼을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난 다음에 결혼을 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그런 사람을 안 만나본 건 아니다. 과거에 40이 조금 넘었을 때 내가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람을 알지 않나"라고 고백했다.

방은희는 “선영 씨가 잘 표현을 안 하는 스타일 같아서 걱정했는데, 오늘 일우 오빠의 땀을 닦아주는 걸 보면서 ‘이게 무슨 가식이냐? 이건 진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얘기했다. 임재욱도 “아까 ‘선영이가 파 싫어하니까 넣지 말라’고 하신 거나, 앞치마를 매주는 모습을 보면서 일우 선배님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안심이 됐다”고 털어놨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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