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AI 전문가들이 '혁신'을 모색하기 위해 SDF2025 '제로 시대의 재설계 : 다시 쓰는 혁신'이라는 주제로 한자리에 모인다. 미국발 고관세 전쟁과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 격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시대, 글로벌 시장과 통상 질서가 예측 불가능한 속도와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고 'AI 대전환'이 국가의 명운을 쥔 절체절명의 과제가 되고 있다. 올해 SBS D포럼에선 성장이 멈춘 시대,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다시 짜야 하는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방문신 SBS 사장의 개막사로 시작되는 이번 포럼은, 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자,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권력과 진보' 등 저자인 대런 아세모글루 MIT 경제학과 교수가 기조 연사로 나선다. 대런 교수는 '제도가 국가의 성장과 쇠퇴를 결정한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세계적 경제학자이자, 한국의 성장 모델을 깊이 연구해 온 석학이다. 그는 한국을 '기술과 제도의 균형 발전을 이룬 드문 국가'로 분석했고, 고령화 속에서도 한국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을 '기술을 통한 생산성 혁신'에서 찾았다.
SM 엔터테인먼트의 이성수 CAO와 2020년부터 정유미와 공개 열애 중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강타의 'SM의 30년, K팝의 30년' 강연도 주목받고 있다. 이성수 CAO는 20여 년간 K팝 산업의 최전선에서 활동해 온 A&R 전문가이며, 강타는 뛰어난 보컬리스트는 물론 작사·작곡 실력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현재는 다양한 음악 작업을 이끌며 K팝의 글로벌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K팝 1세대부터 이끌어 온 이들은 AI 시대에도 대체 불가능한 것이 '감성과 스토리'라며 아직 K팝의 정점은 오지 않았다고 단언한다. K팝을 지금의 위치까지 성장시킨 '혁신'과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은 K팝이 앞으로 해결해야 하는 과제는 무엇인지 들어본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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