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사진=텐아시아 DB
김대호/ 사진=텐아시아 DB
방송인 김대호가 고시원 시절을 회상한다.

13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그룹 더보이즈 멤버 영훈과 양세찬 그리고 김대호가 노량진으로 임장을 떠난다.

이날 방송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는 것을 기념해 다양한 꿈이 살아 있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으로 지역임장을 떠난다. 노량진 지역임장은 더보이즈 영훈과 양세찬 그리고 김대호가 출격하며, 이들은 각각 아이돌 연습생, 사법고시생, 아나운서를 꿈꾸는 재수생 등 '수험생 3인방'으로 분해 임장을 떠난다.

수험생 3인방은 2025년의 고시원은 어떤 모습일지 가상의 사법고시생 양세형이 지내고 있는 고시원으로 향한다. 고시촌은 노량진 학원가 뒤편, 조용한 주거단지에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과거 고시원에서 총무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힌 김대호는 "고시원 총무실에서 공부를 하다가 TV에서 아나운서 공개채용 '신입사원'의 흘림 자막을 보고 입사 시험을 봤다"고 고백한다.
사진 제공=MBC '구해줘! 홈즈'
사진 제공=MBC '구해줘! 홈즈'
고시원에 들어선 세 사람은 고시생들의 공용공간을 둘러본다. 경찰과 소방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체력단련장과 밥과 김치, 라면이 무제한 제공되는 공용주방이 완비돼 있다고 한다.

뒤이어 세 사람은 노량진 먹자골목에 위치한 한식 뷔페를 찾는다. 푸짐하고 다양한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고시생은 물론, 일반인들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김대호는 식사 중 옆자리에 앉은 고시생과 스몰토크를 이어간다. 즐거웠던 스몰토크가 점점 진지한 인생조언으로 바뀌자 '홈즈' 코디들은 "최악의 멘트"라며 핀잔을 준다.

이어,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주는 코인 노래방 매물을 임장한다. 22개의 방이 있는 노래방으로 최신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고 한다. 수험생 3인방은 노래방에서 수험생들의 마음을 대변한 노래를 불렀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김대호는 MBC를 퇴사하고 프리 전향 후 출연료가 100배에서 150배 가까이 뛴 것으로 알려졌다.

MBC '구해줘! 홈즈'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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