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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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나연이 '요리 학원 등록' 근황을 전하며 결혼설에 불을 지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일단이나연'에는 'Vlog 신부수업이요…? | 번따말고 향따당함 | 요리학원 등록했습미다 | 초겨울 ootd'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일단이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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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서 이나연은 "제가 요리를 갑자기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요리를 잘하고 싶어서 요리학원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강남역 인근 요리 학원을 찾아 첫 수업에 나섰다. "양파 깔 줄도 몰라서 1인 1조리실 있고, 레시피부터 재료 선정 방법까지 알려주는 곳으로 왔다"고 말하며 요리 초보임을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일단이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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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은 부침개와 돼지고기 맥적구이 수업을 들으며 발전된 칼질 솜씨를 보여줬다. 수업 중 칭찬과 지적을 번갈아 들은 그는 "오늘 첫 시간인데 이 정도면 잘한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언제까지 배달음식과 요거트, 야채스프만 먹을 순 없다"며 "사랑하는 사람이랑 맛있는 음식 먹고, 배우고 싶은 걸 마음껏 배우는 게 큰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미루다 보면 하고 싶어도 못 하는 순간이 오니까 지금 많이 배우고 즐기려 한다"고 덧붙였다.

영상에서 그는 코 복구 수술 근황도 언급했다. 이나연은 "지금 3일 차인데 붓기도 없고 멍도 없고 변화도 크지 않다. 부목 제거하고 봐야 할 것 같다. 지금은 만족도 불만족도 아니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나연의 영상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희두, 나연 결혼하는 그날까지", "나연 님 시집가는 그날까지 존버"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결혼설에 힘을 실었다.

이나연은 티빙 예능 '환승연애2'에 출연해 큰 주목을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재회한 아이스하키 선수 남희두와 재결합하며 공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2018년부터 약 7년간 교제해왔으며, 남희두가 "서른 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어 '환승연애' 1호 부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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