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극본 정여랑)3회에서는 임현준(이정재 분)과 권세나(오연서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현준은 권세나가 자신을 만나고 싶어하는 것에 대해 어이없어 했다. 하지만 현재 임현준이 하고 싶어하는 시나리오 여주인공이 권세나라는 사실에 대화를 이어갈 수 밖에 없었다.
권세나는 "시나리오 엄청 마음에 들어했다며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임현준은 헛웃음을 지었다. 권세나는 "둘 중에 하나가 빠져야 된다면 그게 누구라고 생각하냐"며 "오빠는 이 영화 하고 싶지 않냐 강필구 캐릭터 하나로만 사는 거 지겹잖냐"고 했다. 이말에 임현준은 "오빠라 부르지 마라"고 했다.
임현준은 "넌 주인공이고 난 조연이다"며 "아무도 우리한테 신경 안쓴다"고 했다. 하지만 권세나는 "내가 신경 쓰고 내가 거슬린다"고 했다. 임현준은 "나 이 작품 진짜 절실하다"며 "너 앞으로도 계속 이럴거냐 같은 작품에서 만날 때 마다 내가 계속 그만둬야 하냐 너 그럼 내가 아주 이 바닥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냐"고 했다. 그러자 권세나는 "그래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임현준에게 상처를 줬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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