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유튜브 예능 '고소영의 펍스토랑'에는 '배우 이주빈 이상형 최최최종, 뚝심있는 고소영의 이상형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소영은 이주빈을 만나 "얼굴도 작고 인형 같다"고 극찬했다. 이주빈은 "너무 떨린다"는 말로 팬심을 드러내며 "실물 보고 너무 놀랐다"며 칭찬으로 화답했다.
연예계 주당이라는 이주빈은 첫 잔부터 원샷을 해 놀라게 했다. 그는 "주량이 점점 줄어들더라. 요즘에는 간을 아끼면서 마시고 있다. 소주 한 병에서 한 병 반이면 다음 날 힘들지 않을 정도"라고 이야기했다.
고소영이 "나는 마실 때 죽자 스타일"이라고 밝히자, 이주빈은 "같이 죽어요 나중에"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주빈은 "연기는 어릴 때 막연하게 생각만 했었는데, 길거리 캐스팅이 됐다. 생각처럼 바로 데뷔할 수는 없더라. 무명 기간 여러 알바를 했다. 레스토랑, 피팅모델, 카페, 헤메샵 카운터 등을 했는데, 책임 강박이 있었다. 그만둘 때 인센티브 준다고 하면 한 달 더 일했다. 그래서 '나는 어떻게든 돈은 벌 수 있다'는 자신감 있었다"고 밝혔다.
단역부터 차근차근 연기 경력을 쌓아온 이주빈은 "오디션에서 캐스팅된 적이 없었다. 지금 돌아보면 내가 더럽게 못 했구나 생각이 든다. 배정남 출연 영화에 단역 배우로 갔는데, 믹스커피를 타주더라. 이후 '미스터 션샤인' '스프링 피버'에도 같이 하고 있다"며 남다른 인연을 드러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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