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전 앵커 /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백지연 전 앵커 /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앵커 출신 백지연이 바쁜 근황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8일 유튜브 채널 '임진한 클래스' 영상에서 백지연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백지연은 최근 근황을 묻는 질문에 "제 채널 유튜브도 하고 있고, 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하면서 바쁘다. 또 (대기업) G사에서 고문으로 활동 중이고 하는 일이 많다"고 밝혔다.

백지연은 골프를 늦게 시작한 이유도 전했다. 그는 "매일 생방을 했다. MBC 앵커할 때도 그랬고, 프리랜서 할 때도 생방을 하니까 시간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들이 대학생이 될 때까지 골프를 미뤘다. 아들이 대학생 되고 나서 그때 골프를 치겠다고 해서 아들 덕에 같이 골프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임진한 클래스'
사진 = 유튜브 채널 '임진한 클래스'
앞서 백지연은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전성기 앵커 시절 아들에게 미안함을 밝힌 바 있다. 이어 백지연은 "결혼하면 그만두던 시절이었는데, 전 임신 9개월까지 했다"며 "임신 중독증처럼 몸이 부어서 아래는 슬리퍼를 신고 뉴스를 했다. 아들에게 뉴스가 태교였다.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한편, 백지연은 1995년 영국 옥스퍼드 출신의 공학박사 강형구 씨와 결혼했으나 3년 만에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이후 2001년 금융인 송경준 씨와 재혼했으나 2007년 다시 이혼했다. 첫 번째 남편 강형구 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은 2023 HL그룹 사위가 됐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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