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NXT, 코미디TV가 공동 제작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인 리스트도, 사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인생 맛집 릴레이 예능이다. '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의 예측 불가 신선한 케미스트리는 물론 매회 맛집 사장님의 추천에 따라 전국 팔도를 누비는 즉흥 맛집 릴레이 콘셉트로 주목받으며, 버라이어티 미식 예능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오늘(9일) 방송되는 '어튈라' 9회에서는 맛집 사장님이 아닌 '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의 인생 맛집을 찾아가는 특별 릴레이가 펼쳐진다고 해 기대를 고조시킨다.
쯔양이 먹방 7년 차의 맛집 데이터를 방출한다고 해 눈길을 끈다. 유튜브 채널 1970만 명 구독자를 보유 중인 그는 "저도 저장해 둔 맛집이 많다"라며 지도 앱에 저장해둔 맛집 리스트를 보여줘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 김대호는 슬쩍 봐도 빽빽해 보이는 리스트에 "이게 편의점 지도가 아니라 맛집 리스트라고?"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맛튀즈' 사이에서 야식 기준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진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저녁 9시 반이 넘어가는 시간, 이미 맛집 두 곳을 섭렵한 뒤 '맛튀즈'는 마지막 맛집의 주제를 '야식'으로 정한다. 이때 여전히 배고픈 쯔양은 "밤이니까 닭 한 마리 같은 칼칼한 게 생각난다"라며 입맛을 다셔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지난 2월 MBC를 퇴사한 김대호가 "닭 한 마리는 야식이 아니라 식사 아니냐"라고 말한다. 앞서 김대호는 프리 전향 후 출연료 수입이 약 100배 올랐다고 알려졌다. 쯔양은 "밤에 먹으면 다 야식"이라며 남다른 '쯔양적 사고'를 밝혀 김대호, 안재현, 조나단을 쓰러지게 했다는 후문.
과연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쯔양의 인생 맛집은 어디일지 궁금증이 모이며, 야식 마스터 쯔양의 활약은 오늘(9일) '어튈라'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디로 튈지 몰라'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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