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는 배우 안은진이 출연했다.
이날 유연석과 안은진은 '슬기로운 의사 생활'에 함께 출연한 친분을 드러냈다.
최근 한강 러닝으로 뼈 말라 몸매를 자랑했던 안은진은 "아침 식사로 김밥 반줄에 쌈을 싸 먹는다. 그럼 한 줄 먹은 느낌이 있다. 탄수화물 줄이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원호 감독이 '왜 나랑 작품 하면 다이어트를 하냐'고 하더라"며 웃어 보였다.
한예종 10학번 우정도 자랑했다. 평소 파워 J(계획형)이라는 안은진은 "촬영 끝나고 지금 쉬는 중인데, 극 P(즉흥형)가 됐다"면서 "이틀 전에 김고은과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6시 약속이라 머릿속으로는 5시 30분에 출발하는 계획이었는데, 생각 없이 TV를 보다 보니 5시 반이 됐더라"고 털어놨다.
약속에 늦은 안은진은 빠르게 준비하고 나가는 대신, 김고은에게 "너무 귀찮은데 안 가도 되냐"고 연락을 했다고. 그는 "고은이가 '너 J잖아. 20분 전에 이러는 건 아니지 않아?'라고 하더라. 택시가 너무 안 잡혀서, 자전거 타고 한강 가서 반포대교 쪽에서 버스를 타고 갔다. 너무 긴 여정이었다. 그래도 새벽까지 잘 놀긴 했다"고 이야기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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