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일) 방송되는 KBS 1TV 무비 토크쇼 ‘인생이 영화’에는 배우 김향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20년 연기 인생의 향기로운 발자취와 최근 새로운 도전에 대해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 3세 때 광고 촬영을 시작으로 영화 데뷔작 ‘마음이’부터 ‘우아한 거짓말’, ‘증인’, ‘영주’에서 보여준 내면 중심의 연기 그리고 쌍천만 신화를 쓴 ‘신과 함께’ 시리즈로 이어진 대중적 성공까지 말 그대로 인생이 영화였던 김향기의 필모그래피가 집중 조명된다.
그런 가운데 3세 때 배우 정우성과 함께 촬영했던 CF 이야기가 화제에 오르자 이재성, 라이너, 거의없다는 아역 시절 김향기의 귀염뽀짝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17년 만에 정우성과 다시 만났던 상황을 묻는 이재성의 질문에 김향기는 “너무 놀라시고 좋아해 주셨다”라며 영화 ‘증인’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밝혔다.
한편, 김향기의 꾸밈없이 해맑은 성격은 장꾸력 폭발한 삼촌들의 숨 쉴 틈없는 애드립과 맞물리면서 녹화 분위기를 더 유쾌하게 만들었다고. 이재성, 라이너, 거의없다의 코믹한 티키타카에 연신 웃음을 터뜨리던 김향기는 “세 분 조합이 너무 재밌어요”라며 폭소를 참지 못했다.
9일(일) 밤 9시 30분 KBS 1TV ‘인생이 영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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