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NXT, 코미디TV가 공동 제작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 9회에서는 맛집 사장님이 아닌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의 인생 맛집을 찾아 가는 특별 릴레이가 펼쳐진다.
이날 김대호의 감성을 자극한 것은 서울 용산구의 한 감자전집. 김대호는 방명록으로 가득 찬 식당 벽을 둘러보더니 “이곳 분위기가 연애 이야기 등 속 얘기 꺼내 놓기 딱"이라며 추억에 젖어든다. 이에 네 사람은 현실 연애 이야기로 수다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이때 ‘전 애인을 만나면 아는 척을 해야 할까’라는 주제를 두고, 김대호는 “만나면 아는 척해야지”라고 쿨하게 답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안재현이 “계산도 해 줄 거야?”라고 한술 더 뜨자, 쿨한 태도로 일관하던 김대호가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해 모두를 빵 터지게 한다는 전언이다.
이에 김대호가 “남자가 데리고 가는 맛집은 분명히 몇 번 가 본 데다”라고 정곡을 찌르자, 조나단은 “사장님하고 눈 마주치면 모르는 척해달라고 싸인 보내야 된다”라고 맞장구 쳐 웃음을 자아낸다. 심지어 조나단은 실제로 인생 맛집에 도착하자마자 반갑게 인사하는 사장님에게 “사장님 저희 처음 만난 거죠”라며 능청스럽게 연기해 폭소를 유발한다.
한편, 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어디로 튈지 몰라’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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