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가요계를 대표하는 솔로 아티스트 선미, 이찬원, 송민준이 출연한다.
이날 선미는 “신동과 SM 오디션 동기인데, 당시 같이 연습하면서 햄버거집에 자주 갔었다”며 의외의 인연을 전한다. 이에 신동은 “당시 선미가 13살이고 내가 20살이었다. 원래는 댄스로 오디션에 참가하려고 했지만, SM 직원의 권유로 개그 분야에 도전해 1등으로 입사했다”고 밝힌다. 이에 선미는 “솔직히 대상 받을 개그는 아니었던 것 같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송민준은 “‘미스터 트롯2’ 방송에 내 무대가 나가자마자 이찬원에게 전화가 왔다. 30분 동안 울면서 통화했다”며 감동받았던 일화를 전한다. 이에 이찬원은 “술기운에 전화했다”라는 솔직한 발언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솔로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신곡 무대도 공개된다. 선미는 처녀 귀신 소복을 입은 채 신곡 ‘CYNICAL’ 무대를 공개하며 콘셉트 장인다운 면모를 뽐내고, 이찬원 또한 신곡인 ‘오늘은 왠지’ 무대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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