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방송에서 '초보 여행자도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해외 여행'이란 테마로, 박지현과 손태진의 대만 여행기를 선보였던 ENA '길치라도 괜찮아'. 이번주엔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 친구에게 소개하기 좋은 K-소도시'를 주제로 새로운 여정을 떠난다. 드디어 여행길에 발을 내딛는 길치 클럽의 세 번째 멤버 김용빈의 첫 여행지는 미식의 도시 목포. 특히 김용빈과 여행 파트너 파트리샤의 신선한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잠시의 햇볕도 용납할 수 없다는 듯 양산을 쓴 김용빈. 네비게이션을 켰는데, 문제는 차량용이란 점이었다. 차도 중심으로 안내하는 시스템이라는 사실도 모른 채, 목적지를 눈앞에 두고도 한참을 배회하는 웃픈 상황이 벌어진 것. 김용빈은 "지도상으로는 여기라고 뜨거든?"이라며 혼란스러워한다. 파트리샤는 한술 더 떠 "나는 도착 아직 안 했는데?"라고 받아 치며, '더블 길치' 티키타카를 터뜨린다.
보다 못한 파트리샤가 직접 길을 이끌고 나선다. 하지만 그녀 역시 차량용 네비게이션을 켠 상태였다는 반전이 드러난다. 이내 길 한복판에서 "목적지 부근입니다. 안내를 종료합니다"라는 안내 멘트만 남기고 네비게이션이 종료되자 두 사람은 멘붕에 빠진다. "미치고 환장하겠다"는 김용빈과 "사람 살려요!"를 외치는 파트리샤, 네비를 놓고도 길을 잃는 환장 투어가 펼쳐진다.
제작진은 "김용빈-파트리샤 듀오가 박지현-손태진과는 차원이 다른 레벨의 길치 투어로 시청자 여러분께 재미를 듬뿍 전할 예정이다. 김용빈의 '인간미'와 파트리샤의 '예능감'이 만났을 때 어떤 시너지를 터뜨릴지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길치 연예인들이 크리에이터가 설계한 커스터마이징 여행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 '길치라도 괜찮아' 4회는 8일 저녁 7시 50분 ENA에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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