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봄 SNS
사진=박봄 SNS
그룹 투애니원 멤버 박봄이 이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업로드한 후 약 2주 만에 근황을 전했다.

박봄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봄❤️"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박봄이 검정색 나시 상의와 아우터 등을 착용한 채 다양한 각도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 특히 오버립과 AI 필터를 씌운 듯한 과한 눈화장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박봄 SNS
사진=박봄 SNS
사진=박봄 SNS
사진=박봄 SNS
앞서 박봄은 지난 달 23일 새벽, 자신의 SNS에 "박봄 hates YG"라는 문구와 함께 '고소장'이라고 적힌 사진을 업로드했었다. 고소장에는 '고소인 박봄', '피고소인 양현석'으로 명시돼 있으며, 박봄은 "피고소인은 고소인에게 정당하게 지급되어야 할 수익금을 장기간 지급하지 않았으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법적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소인은 고소인이 참여한 음원 발매를 비롯해 공연·방송·광고·행사·작사·작곡 등 모든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을 정당하게 지급하지 않았다"며 천문학적 숫자를 기재했다. 여기에 개인 휴대전화 번호 8자리까지 그대로 노출해 팬들의 걱정을 샀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박봄은 당일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박봄은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박봄은 지난 8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의 하프타임 공연 무대 이후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