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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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절정에 이른 11월, 연예계에 결혼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무려 7쌍의 스타 커플이 이번 달 웨딩마치를 울린다.
사진=최낙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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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11월 1일, 가수 최낙타가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최낙타는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한다. 연락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앞으로 갚아 나가겠다"고 밝히며 예비 신부와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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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방민아와 온주완 역시 결혼을 앞두고 있다. 정확한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두 사람은 조용한 예식을 준비 중이다. 방민아의 소속사 SM C&C는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이 모인 자리에서 조용하게 진행될 예정"이라며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고, 2021년 뮤지컬 '그날들'을 통해 다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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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옥빈도 오는 11월 16일 결혼한다. 김옥빈의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김옥빈이 오는 16일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결혼식 장소와 시간 등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20년 가까이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해온 김옥빈의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사진=조혜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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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의 긴 연애 끝에 결실을 맺는 커플도 있다.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은 오는 23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장우는 한 방송을 통해 "사촌 형인 환희가 축가를 맡고, 기안84가 사회를 본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결혼식 장소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롯데호텔월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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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에는 세 쌍의 커플이 동시에 결혼식을 올린다. 배우 함은정은 김병우 감독과, 방송인 윤정수는 모델 원진서와, 배우 박진주는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각각 백년가약을 맺는다. 11월의 끝자락까지 웨딩 행렬이 이어질 예정이다.

결혼 소식이 줄줄이 이어지며 연예계는 그야말로 '웨딩의 달'을 맞았다.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연 스타들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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