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선우용여의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양희은이 충남 부여군에 새로 오픈한 카페를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선우용여와 양희은은 카페 투어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양희은은 "엄마를 위한 갤러리다. 엄마 거 아닌 게 하나도 없다. 수십 점이 있는데 엄마가 못 보고 간 게 한이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부친의 과거 불륜과 이혼 과정도 털어놨다. 그는 "팔자는 사나웠다. 1962년에 이혼이라는 단어는 대한민국에 없다싶이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머니가 아버지와 싸우고 홧김에 친정에 갔는데 그날 바로 아버지가 새 여자를 데리고 집에 왔다"며 당시 충격적인 상황을 전했다.
암 수술을 받고 인생을 돌아보던 양희은은 "아이를 못 갖게 되면서 한편으로는 자유롭다. 애가 없으니까 그 인연에서 벗어났다. 난 그 인연이 싫다. 거기서 벗어났다"고 단호하게 고백했다. 선우용여가 "양딸이 있다면 어때?"라고 묻자, 양희은은 "난 싫다"고 답하며 솔직함을 드러냈다.
양희은은 장녀로서 부모와의 애증과 연민, 어머니들의 삶과 가족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솔직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안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이재이, 여유 넘치는 시니어 모델[TEN포토+]](https://img.tenasia.co.kr/photo/202510/BF.42227793.3.jpg)
![방효린, 매력 넘치는 샛별[TEN포토+]](https://img.tenasia.co.kr/photo/202510/BF.42227780.3.jpg)
![누에라, 반짝반짝 빛나는 인사[TEN포토+]](https://img.tenasia.co.kr/photo/202510/BF.42227771.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