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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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닮은꼴'로도 유명한 배구 선수 출신 방송인 김요한이 자신의 결혼운에 화들짝 놀랐다.

28일 방송된 SBS Life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이하 '귀묘한 이야기') 31회에서는 코미디언 신윤승과 전 배구 선수 김요한이 귀묘객(客)으로 등장했다.

김요한은 무속인들에게 "여자친구가 언제 생기겠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길상암은 "결혼에 대한 마음이 전혀 없다"라고 즉답했다. 이에 김요한은 "부모님의 압박이 너무 심해지다 보니까…"라고 고민을 꺼내 놨다.
사진=SBS Life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 영상 캡처
사진=SBS Life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 영상 캡처
나무도령은 김요한에 대해 "꼼꼼하고 까탈스러운 부분이 있고, 너무 일직선인 것 같다. 어떤 분이 좋으면 주변에서 그 사람 아니라고 해도 본인은 그냥 고백을 해 버린다. 그러다 보니 사귀고 나서 '이거 아닌데?' 하고 싫증을 낸다. 그래서 오래 가는 여자친구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요한은 "제가 주변에 반대가 심해도 내 마음이 내키면 가는 것을 짚어 주셨다"고 동의했다.

순화당은 "올해부터 결혼 운은 있다. 결혼하기 좋은 해가 시작됐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글문도사 역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인연법에 따라서 들어오는 해우년(운이 풀리는 해)의 시작이다. 하지만 운이 들어온 지 얼마 안됐으니 운이 크게 자라지 못했다"라고 첨언했다.

글문도사는 이어 "내년 5월달이 되면 그 운이 자랐는지 안 자라났는지 확인이 될 거다. 갑작스런 결혼을 하실 것 같다. 만약에 운이 들어오면 밀어붙여서 하시는 게…"라고 내다봤다. 순화당은 글문도사의 말에 "그건 걱정마라. 밀어 붙이는 것 끝내준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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