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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와 붙어도 완벽한 시너지를 자랑하며 스토리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조아람의 케미 활약 포인트를 살펴봤다.
조아람은 라미란(은상 역)과 현실 모녀 같은 케미를 발산하며 웃음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늘 엄마처럼 잔소리하는 은상과 철없는 딸같이 잔소리를 유발하는 지송은 6회 방송에서 살벌한 말다툼으로 감정이 절정에 치달았지만, 눈물의 화해로 뭉클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 장면에서 조아람은 서운한 눈물로 폭발하는 감정을 드러냈지만 늘 지송의 편인 은상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따뜻한 케미를 선사했다.
 
                    
                        조아람은 극 중 장하오(웨이린 역)와 장거리 연애 중으로 환상적인 비주얼합과 사랑스러운 케미로 등장마다 과몰입을 유발해 시청자들의 미소를 책임지고 있다. 달달한 분위기도 잠시, 9회 방송에서 오랜만에 웨이린과 만남을 기대한 지송은 결국 만남이 불발되면서 눈물의 이별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이별을 선언하는 장면에서 조아람의 눈물은 그동안의 설움이 주마등처럼 스쳐 가는 복합적인 감정선을 극대화하고, 깊은 눈빛이 한몫하며 시선을 압도했다.
조아람은 각 인물과 다양한 상황 속 유연한 완급 조절 연기로 '김지송'이라는 인물의 면면을 완성하고, 현실 모녀, 찐친, 로맨스 등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텐션을 끌어올리며 드라마 속없으면 안 될 존재감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조아람이 출연하는 '달까지 가자'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31일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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