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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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연애를 했던 이유를 밝혔다.

27일 서울시 여의도 KBS 본관에서 KBS2 '누난 내게 여자야'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MC를 맡은 한혜진, 황우슬혜, 우영과 박진우PD가 참석했다.

'누난 내게 여자야'는 커리어를 위해 치열한 시간을 보내느라 아직 사랑을 찾지 못한 여성들과, 사랑 앞에서는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고 믿는 남성들의 로맨스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날 한혜진은 "여성 출연자를 '누나들'이라고 부르고 있다. 제작진이 사전에 어떤 정보도 알려주지 않아서 출연하시는 여성분들의 나이나 직업을 전혀 모른다. 그런데 그 분들이 커리어에 전념하다 보니 일만 하면서 달려왔다고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 사진=조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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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혜진은 "일과 사랑 두 가지를 다 잘하는 사람도 있고, 한 가지에만 몰두하는 사람이 있지 않나. 저 같은 경우에는 두 가지 다 놓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혜진은 "어렸을 때부터 모델 일을 해왔기 때문에 많이 외로웠다. 무대 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모델이)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직업은 아니지 않나. 그 고독한 마음을 연애로 풀지 않았나 하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앞서 한혜진은 2018년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전현무와 공개 연애를 했지만 1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누난 내게 여자야'는 10월 27일 월요일 밤 9시 50분 KBS2에서 첫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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