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
사진=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
가수 자이언티가 '명품 재테크' 성공담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에는 '자이언티가 노필터에..? 반전 가득한 자이언티의 찐템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자이언티는 자신이 애용하는 물건들을 직접 소개하며 김나영과 이야기를 나눴다.

자이언티는 이날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tin Margiela)의 뱅글을 꺼내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실제 은 포크를 휘어서 만든 거다. 이번 앨범 커버에서 제가 이걸 차고 있었다. 사진 보면 팔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제 나온 제품인지는 모르지만 꽤 오래됐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
사진=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
김나영이 "빈티지로 산 거냐"고 묻자 자이언티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이건 제가 가진 뱅글 중 제일 특이한 녀석이다. 처음 살 때는 200만 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900만 원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나영은 "축하드린다. 어머나"라며 깜짝 놀랐다. 자이언티는 "최근에 이 뱅글이 경매에 올라왔더라. 그걸 보고 '이걸로도 뭔가를 할 수 있구나' 싶었다. 요즘은 살 때부터 나중 가치를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나영이 "그래도 팔 생각은 없지 않냐"고 묻자 자이언티는 "맞다. 너무 귀중한 친구라서 팔 수 없다"고 답했다. 이에 김나영은 카메라 앞에 팔찌를 들어 보이며 "900만 원으로 올랐대..."라고 감탄을 이어갔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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