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다고 소문난 'SM 출신' 박학기 딸, 배우 전향했다더니…공중파 2연속 캐스팅→음원 발매
입력 2025.10.29 17:30수정 2025.10.29 17:30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가수 박학기의 딸 박정연이 최근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2015년 SM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해 연습생 시절부터 팬들 사이에서 예쁜 외모로 주목받았다. 이후 아이돌로 데뷔하지 않고 솔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배우로 전향했다.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박정연이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박영라'로 분해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끌어내는 가운데 촬영장 곳곳의 모습을 담은 다채로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되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박정연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와 블로그를 통해 '멋쁨 가득 박영라 모먼트'를 공개했다. 영라의 화실, 액션 촬영장 등에서 틈틈이 촬영된 박정연의 다채로운 모습과 함께 '엄마에게는 비밀!'이라는 귀여운 멘트가 미소를 자아낸다.
사진=KBS2
'화려한 날들'에서 어머니 고성희(이태란)의 억압 하에 꼭두각시처럼 살아온 박영라로 분한 박정연은 극 중 지완(손상연)과의 만남을 통해 영라가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그려내며 아낌없는 응원을 받는 중. 10월 26일 방송된 24회에서는 웹툰 작업을 위해 지완과 함께 한강공원을 찾는 영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희의 위치추적을 벗어나 난생처음으로 한강 라면을 먹어보는가 하면 자전거를 타고 반짝이는 햇빛과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눈시울이 붉어진 영라에 빙의한 박정연의 열연은 극 중 영라의 감정에 공감한 시청자들이 그녀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 응원하도록 만들었다.
성희의 뜻에 따라 결혼까지 하려는 영라에게 화를 내며 측은해하는 지완의 모습은 아가씨와 기사 영라-지완의 관계성 역시 궁금하게 하는 중. 억압된 일상을 벗어나 조금씩 정체성을 찾아가는 영라의 새장 탈출기로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화려한 날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