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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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i-dle (아이들) 미연(MIYEON)이 파국으로 치닫는 누아르로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7일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의 공식 SNS을 통해 미연의 두 번째 미니 앨범 'MY, Lover'(마이 러버)의 선공개곡 'Reno (Feat. Colde)'(레노)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이번 티저에서는 한편의 웨스턴 누아르를 연상하게 하는 영상미가 단연 돋보였다. 거센 빗줄기 속 불안한 눈빛, 피로 물든 손, 무엇인가를 내려치고 연인과 다투며 미연은 집착과 광기의 경계를 오가는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했다고 소속사가 전했다.

뮤직비디오에서 라이징스타 차우민은 미연의 연인 역할로 호흡을 맞춘다. 차우민은 영화 '고백의 역사', 드라마 '약한 영웅 Class 1', '스터디그룹', '멜로무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주목받은 배우로, 미연과 차우민이 빚어낼 호흡에도 이목이 쏠린다.

'Reno (Feat. Colde)'는 앞서 곡의 강렬한 서사와 감정선을 그려낸 무드 포스터와 위태로운 분위기로 가득한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로 주목받았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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