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이효리가 직접 운영 중인 아난다 요가(Ananda Yoga) 공식 계정에는 회원들을 위한 안내문이 게재됐다. 공지에는 '내일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너무 일찍 오셔서 추운 곳에서 기다리지 않으시길 바랍니다;라는 당부와 함께, 구체적인 입장 시간 조정 내용이 포함됐다. 요가원 측은 "오전 6시 30분 수업은 6시 20분부터, 오전 8시 30분 수업은 8시 20분부터 수련실 입장이 가능합니다. 따뜻하게 준비하고 오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새벽부터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이효리는 새벽 수업 수강생들이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전에 안내를 올리며 배려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따.
이효리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아난다 요가원'을 개원했다.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30분, 이어 10시부터 11시까지 두 차례 직접 수업을 진행한다. 이효리는 10년 넘게 요가를 꾸준히 하며 자신을 수양해 왔다. '아난다'라는 이름은 산스크리트어로 기쁨과 환희를 뜻한다. 이효리는 이를 '요가 부캐' 별칭으로 사용해 왔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뜬뜬 '핑계고'에 출연해 후배 가수 아이유와 불화설을 종식했다. 이효리는 자신을 늘 좋은 마음으로 챙겨주는 사람에 대해 "재석 오빠와 현희, 그리고 아이유”라고 말하며 "작게라도 나를 챙겨주는 사람들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앞서, 이효리는 2017년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을 통해 아이유와 인연을 맺었지만, 이후 별다른 교류가 없어 일각에서는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이날 이효리가 직접 아이유를 언급하면서 두 사람의 불화설이 사실상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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