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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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8살 연하' 서하얀과 재혼한 가수 임창정이 'KBS 전국투어콘서트'에서 활약을 펼쳤다. 그는 앞서 주가 조작 혐의와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알려졌으며, 이후 3년 만인 지난 1월 정규 18집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를 발매했다. 최근 아내 서하얀은 강남의 한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 오픈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5일 임창정은 밤 11시 5분 방송된 KBS1 'KBS 전국투어콘서트'에 출연, 명곡 메들리로 대미를 장식했다. 그는 '그때 또 다시'를 시작으로 '날 닮은 너', '소주 한 잔'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아는 노래들을 연이어 선보였다. 임창장은 한층 더 성숙한 감성과 진심이 느껴지는 노래로 관객과 교감했고, 관객들은 뜨거운 떼창으로 화답했다.
사진=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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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은 관객들과 눈을 맞추며 열창하는가 하면, 관객들은 감격한 표정으로 노래를 따라부르며 감동 그 이상의 무대를 함께 완성해 나갔다. 임창정은 무대 끝까지 가사 한 글자 한 글자에 진심을 가득 담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했다.

이번 무대는 임창정의 진정성이 빛나는 순간들도 가득했다. 임창정은 빗속에서도 관객들과 더 가까이서 호흡하기 위해 무대 앞으로 나섬과 동시에, 무대 끝까지 관객들의 표정과 눈빛을 놓치지 않으며 깊은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사진=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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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은 11월 6일 오후 6시 컬트의 명곡 '너를 품에 안으면'을 리메이크한 음원을 발매한다. '너를 품에 안으면'은 임창정 자신의 데뷔와 같은 해 탄생한 곡인 만큼, 그 어떤 리메이크 음원보다 의미가 깊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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