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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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유학 중인 딸 라헬을 만나 근황을 공개했다.
23일 홍진경의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채널에는 "외국으로 유학 간 홍진경 딸 라엘이 충격적인 근황 최초 공개 (노래 실력, 다이어트 비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홍진경은 외국으로 유학 보낸 중학교 3학년 딸 라엘이를 만났다. 그는 "라엘이가 살이 많이 쪘고 외모에 자신이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얼굴을 공개할 수 없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제작진과 인터뷰를 시작한 라엘은 "2010년생이다. 제가 학교를 외국에서 다녀서, 최근에 기숙사 학교에 갔다. 공부도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캡처
제작진이 "수학 톱을 찍었다는데"고 언급하자, 홍진경은 "라엘이가 수학 특별반에 안 들어가겠다고 했다더라. 특별반에 들어가면 진도가 빨라지고 배우는 게 어려워져서 더 이상 1등을 하지 못할까 봐 그랬다"며 계산된 선택이었음을 밝혔다.

라엘은 4개 국어에 능통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유창하게 자신을 소개했고 생일 축하 노래도 불렀다. 라엘은 중국어로 이야기를 하던 중 "엄마를 사랑하는데 간섭 많이 해서 귀찮다"고 솔직하게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그 와중에 디스를 하냐"며 알아들어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한편 홍진경은 2003년, 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2년간 가정을 이뤘고, 2010년 딸 라엘 양을 낳았다. 이후 지난 8월 6일 홍진경은 결혼 2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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