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근본채널'에는 '샤머니즘에 빠진, 천만 뷰를 넘긴 노빠꾸 안방마님 예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예원은 신동에게 "예전에 점집에 갔는데 '만약 네가 이름을 크게 알리고 유명해져서 승승장구하면 단명할 사주였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 일이 일어났다고 했다"고 말했다. 예원이 언급한 '그 일'은 2015년 MBC 예능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배우 이태임과 벌어진 말다툼이다. 당시 예원은 이태임과 반말과 욕설이 오가는 언쟁을 벌였고, 그 여파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신동이 "그 일이 왜 단명 사주와 관련 있느냐"고 묻자, 예원은 "내가 너무 유명해지고 많은 걸 가지면 빨리 죽는 사주라서 조상님들이 그걸 막기 위해 다 가져간 거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출연진은 "그럼 그때 눈빛이 조상님 눈빛이었다는 거네?", "그 분도 신들렸던 건가?"라고 반응했고, 예원은 웃음을 터뜨렸다.
예원은 2011년 그룹 쥬얼리 멤버로 데뷔했으며, 팀 해체 이후 배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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