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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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웬디가 서늘한 가을, 같이 낙엽길 밟고 싶은 여자 가수 1위를 차지했다.

텐아시아는 지난 9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서늘한 가을, 같이 낙엽길 밟고 싶은 여자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1위는 웬디다. 그는 지난달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5 WENDY 1st WORLD TOUR 'W:EALIVE' IN SEOUL'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데뷔 첫 단독 월드 투어의 시작점인 이번 공연은 양일간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앞서 웬디는 지난 4월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종료한 뒤 어센드로 이적했다.

2위에는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유리가 이름을 올렸다. 그는 내달 1일 방콕을 시작으로 호치민, 타이베이 등 아시아 전역에서 세 번째 팬미팅 투어 'YURIVERSE'(유리버스)를 개최한다. 타이틀 'YURIVERSE' 는 우주 속에서 팬들과 하나가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유리는 최근 '유니세프 팀(UNICEF TEAM)' 캠페인에 동참하기도 했다. 해당 캠페인은 전쟁·재해·빈곤 등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모두가 하나의 팀이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3위는 가수 최예나다. 그는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영화감독 장진, 배우 김지훈, 방송인 김경란과 함께 '감 다 살았네' 추석 특집에 출연했다. 지난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 아이브의 장원영이 가장 먼저 연락을 줬다고 밝힌 그는 곧 "방송을 본 아버지는 '깡도 좋다, 어떻게 구라 아저씨한테 춤을 시킬 수 있냐'고 칭찬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에서는 '서늘해지는 날씨, 함께 따뜻한 백숙 먹고 싶은 남자 가수는?', '서늘해지는 날씨, 함께 따뜻한 백숙 먹고 싶은 여자 가수는?', '서늘해지는 날씨, 함께 따뜻한 백숙 먹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는?', '서늘한 가을 날씨, 함께 전통주 마시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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