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추성훈 SNS
사진=추성훈 SNS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부탄의 국왕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

추성훈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 좋게도 부탄 왕국의 국왕과 저녁 식사를 함께할 수 있었습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국왕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 국왕과 약 3시간 동안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는 추성훈은 "위엄 있는 모습에 한 남자로서 진심으로 멋지다고 느꼈다"고 후기를 전했다.

특히 추성훈은 "유익한 말씀을 많이 들을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골프를 매우 좋아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왠지 모르게 기쁘고 반가웠다"며 "멋진 시간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하다. 다시 부탄 국왕님께 올 것을 약속드린다"고 재회를 기대했다.
사진=추성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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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메 국왕은 1980년생으로 올해 45세다. 부탄의 제5대 국왕이며, 2006년 12월 14일부터 정사를 돌봤지만 2008년 11월 정식 즉위했다.

한편 추성훈은 일본 모델 야노 시호와 약 2년의 열애 끝에 2009년 결혼, 2011년 딸을 사랑 양을 품에 안았다. 이들 가족은 과거 KBS2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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