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근본채널'에서 슈퍼주니어 신동이 운영하는 '신동의 동동포차'에서는 '동방신기 유노윤호, 기자도 알고 매점 아줌마도 알고 개나 소나 다 아는데 본인만 모르는 네 번째 레슨은 무엇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자신을 둘러싼 '발연기' 논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근본채널'에서 슈퍼주니어 신동이 운영하는 '신동의 동동포차'에서는 '동방신기 유노윤호, 기자도 알고 매점 아줌마도 알고 개나 소나 다 아는데 본인만 모르는 네 번째 레슨은 무엇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신동은 유노윤호에게 "이번 연기는 축구할 때랑 다르더라"고 말했다. 이는 유노윤호와 고아라 주연 2009년 드라마 '맨땅에 헤딩'에 대한 것이었다. 당시 유노윤호는 어설픈 연기로 인해 '발연기'라는 네티즌들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신동은 유명한 장면인 유노윤호가 "결혼하니까 좋아?"라고 대사한 부분을 언급하며 "그 장면엔 누가 더 앞에 있는 거냐"며 "너가 앞에 있는 거 같은데 여성분 귀 뒤에 있는 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했다. 이에 유노윤호는 "일단 내가 더 뒤에 있었고 뒤에 있는 건 맞는데 우리가 이걸 보면 시선 처리라는 게 있잖냐"며 "근데 난 시선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거다"고 했다.
신동은 "그러니까 너가 어딜 보고 이야기 하는거냐"고 했다. 유노윤호는 "당시에 이렇게 있으면 우리 보통 이야기 하면 여기 이쪽에 시선을 본다"고 했다. 이어 "카메라가 있으니까 카메라를 넘겨서 나는 그냥 리액션의 준비도 몰랐던 거다"며 "뭐 작가님이 이 대사를 뭐뭐하면은 원래 보통은 '야 좋아? 좋냐고?'이렇게 해야하는데 그때는 호흡도 하나가 아니고 '웨딩 드레스 입으니까 조와?' 이렇게 된거다"고 했다.

이에 유노윤호는 "정확히 기억 난다"며 "내가 왜냐하면 내가 지문을 다 외웠기 때문에 골 넣고 차봉군이 되게 좋아하면서 그러는 장면인데 그때 상대 여배우 고아라 대사가 '괴물이네' 이거다"고 했다. 이어 유노윤호는 "연기해 보니까 괴물처럼 보여야겠다는 생각을 하니까 내가 먼저 막 이렇게 뛰면서 고릴라 처럼 보인다거나 해야지 했지만 이걸로 아무리 해봤자 사람 같은거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노윤호는 "연기 이야기를 하면 그때 당시엔 뭘 모르고 했던 거 같다"며 "당시 오디션도 봤는데 열심히 하려는 욕망을 보셨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근데 나는 그게 나쁜 연기인지도 몰랐고 그랬는데 그 다음 평가가 날 너무 주눅들게 만들더라"며 "연기 하지 말라고 안좋은 소리도 많이 하시고 연기의 깊이를 몰랐다"고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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