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슈 유튜브, BJ 활동 당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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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출신 슈가 BJ 노출 논란에 입을 열었다.

10일 슈의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에는 '[재편집본] 논란의 그 사건… 오늘 다 말하겠습니다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슈는 "예전에 한 차례 올렸다가 신중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내렸던 0화 영상을 조금 더 세심하게 다듬어 다시 공개하게 되었다"면서 "그동안 제 이야기를 궁금해하셨던 분들이 많았다. 그 첫 마음을 담아 조심스럽게 다시 꺼내 본 이야기"라고 밝혔다.
사진=슈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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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작진은 "왜 도박을 했냐"고 물었다. 슈는 과거 미국 라브베이거스 행사에서 만난 지인의 제안에 카지노에 갔고, 옆에서 몇천만 원씩 돈을 걸고, 대박 나는 모습에 자신도 판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슈는 카지노를 "지옥 같은 곳"이라고 표현하며 "그런 곳에서 희망을 갖고 있었던 나도 웃기다. 그저 딸 수 있다고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홍콩 마카오에서도 도박을 한 슈는 '외국환관리법'에 걸렸다. 그는 "무식해 보인다고 할 수도 있지만, 내 통장에서 홍콩 달러보 바꿨다. 내 돈을 내가 바꾸는데 왜 문제가 되지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임효성은 "신고를 무조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슈는 "결과적으로 내가 도박을 한 건 맞다. 세상 물정도 모르고, 도박에 손을 대서 내가 이렇게 망가졌다"며 "아직도 심장이 두근거린다. 내가 도박은 했지만, 꼭 조심히라고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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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성은 이전부터 슈와 별거 중임을 밝히며 "나랑 사이도 안 좋은데, 빚이 있다고 전화가 왔다. 빚이 2억 5000만원이라고 하길래, 은퇴 후 돈벌이 시원찮을 때인데도 2억 8000만원을 만들어서 보내줬다"고 밝혔다.

상습도박 논란 후 슈는 BJ로 변신해 방송 복귀를 시도한 바 있다. 슈는 "전세금 돈 줘야하는 상황에 BJ 섭외가 들어왔다. 나에게는 선택권이 없었다. 그 계약금으로 해결해야 할 일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슈는 BJ '노출' 논란에 대해 "그 방송이 그렇게 나올 줄 몰랐다. 정말 팬들과의 소통 채널로 만들었는데, 제가 옷을 진짜 잘못 골랐다. 한창 트렌드가 컷아웃이라 입었는데, 잘못 보여졌다. 엄청 후회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뭐 별풍선을 받는 게 아니었는데도, 기사는 정말 안 좋게 나왔다. 그걸 변명하는 것도 웃기고"라며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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