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슈의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에는 '[재편집본] 논란의 그 사건… 오늘 다 말하겠습니다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슈는 "예전에 한 차례 올렸다가 신중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내렸던 0화 영상을 조금 더 세심하게 다듬어 다시 공개하게 되었다"면서 "그동안 제 이야기를 궁금해하셨던 분들이 많았다. 그 첫 마음을 담아 조심스럽게 다시 꺼내 본 이야기"라고 밝혔다.




슈는 카지노를 "지옥 같은 곳"이라고 표현하며 "그런 곳에서 희망을 갖고 있었던 나도 웃기다. 그저 딸 수 있다고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홍콩 마카오에서도 도박을 한 슈는 '외국환관리법'에 걸렸다. 그는 "무식해 보인다고 할 수도 있지만, 내 통장에서 홍콩 달러보 바꿨다. 내 돈을 내가 바꾸는데 왜 문제가 되지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임효성은 "신고를 무조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슈는 "결과적으로 내가 도박을 한 건 맞다. 세상 물정도 모르고, 도박에 손을 대서 내가 이렇게 망가졌다"며 "아직도 심장이 두근거린다. 내가 도박은 했지만, 꼭 조심히라고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상습도박 논란 후 슈는 BJ로 변신해 방송 복귀를 시도한 바 있다. 슈는 "전세금 돈 줘야하는 상황에 BJ 섭외가 들어왔다. 나에게는 선택권이 없었다. 그 계약금으로 해결해야 할 일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슈는 BJ '노출' 논란에 대해 "그 방송이 그렇게 나올 줄 몰랐다. 정말 팬들과의 소통 채널로 만들었는데, 제가 옷을 진짜 잘못 골랐다. 한창 트렌드가 컷아웃이라 입었는데, 잘못 보여졌다. 엄청 후회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뭐 별풍선을 받는 게 아니었는데도, 기사는 정말 안 좋게 나왔다. 그걸 변명하는 것도 웃기고"라며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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