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전설 손연재의 육아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연재는 리듬체조 선수로 살아온 17년을 마무리하며 24살에 은퇴 발표를 했던 영상을 보며 "은퇴할 때 솔직히 좋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크고 작은 부상이 있었지만, 마지막 올림픽까지 하고 시원섭섭하면서도 후련한 마음으로 은퇴했다"고 강조했다.




육아 2년 차 손연재는 '탄.단.지'(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구성 밀프렙 이유식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재료는 닭안심, 새우, 단호박 등으로 해외여행 갈 때도 이유식 담긴 아이스박스로 챙겨갈 정도의 열혈맘이라고.




최근 둘째 계획을 밝혓던 손연재는 "육아할 때 체력적으로 힘들다. 운동할 때는 혼자 훈련하고 컨디션 조절하면 됐는데, 육아는 수시로 변하는 아이 컨디션 맞추는 게 힘들더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운동선수로서 목표를 성취하는 기쁨이 이었는데, 아들 키우면서는 모든 게 처음이라 상상할 수 없었던 기쁨을 느끼는 것 같다"며 현재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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