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경, 은퇴 5개월 만에 또 터졌다…시청률 2배→정규 편성도 '청신호'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510/BF.41996123.1.png)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
'배구 황제' 김연경이 은퇴 후에도 제대로 통했다. 코트를 떠난 지 불과 5개월 만에 예능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김연경은 지난 5월 은퇴식을 끝으로 20년 넘게 이어온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은퇴 후에도 쉬지 않았다. 김연경은 곧바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 감독 김연경'을 통해 감독으로 변신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MBC '신인 감독 김연경'은 신인 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다. 프로팀 방출 선수, 프로팀이 꿈인 실업팀 선수, 은퇴한 선수 등 김연경이 직접 배구계의 숨은 보석들을 찾아 신생 배구단 '필승 원더독스'를 창단했다.

화제성도 높다. 방송 1회 만에 관련 콘텐츠가 누적 조회수 662만 회를 돌파했고, OTT 웨이브(Wavve) 등에서 예능 부문 전체 1위, 신규 유료 가입 견인 1위 프로그램에 등극했다. "배구를 몰라도 재밌다", "김연경이 나오면 믿고 본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긍정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다.

현재 '신인 감독 김연경'은 파일럿으로 편성됐지만, 예상 이상의 성과를 기록하며 정규 편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김연경은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대중적 인지도와 예능감, 진정성을 모두 갖춘 인물"이라며 "그가 이끄는 팀의 성장 서사와 배구라는 종목이 주는 에너지 덕분에 정규 편성도 기대해볼 법하다"고 말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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