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유나의 듣보드뽀》

![임윤아♥이채민 '17% 시청률' 넘어설까… 최우식·이준호, 주말극 로맨스 경쟁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510/BF.41996530.1.png)
최고 시청률 17%를 돌파한 '폭군의 셰프'가 떠난 자리에 최우식, 이준호 주연의 드라마가 온다. 두 작품 모두 로맨스가 가미된 작품인 만큼, 이채민에 이어 여심을 저격할 주말극 남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폭군의 셰프'는 '이채민의 재발견'이 주목받았다. 이채민은 그간 '하이라키', '바니와 오빠들' 등 다양한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했지만 이렇다 할 흥행작을 만들지 못했다. 그러나 박성훈의 하차로 촬영 열흘 전에 대체 투입된 '폭군의 셰프'를 통해 안정된 연기력과 훈훈한 비주얼로 여심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채민은 현재 차기작 제안만 30편 이상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호는 '옷소매 붉은 끝동'부터 '킹더랜드'까지 연타 흥행에 성공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이준호는 "좋은 상황이 맞물렸다"면서도 "'태풍상사'도 욕심을 내고 싶다. 이번에도 저의 진심이 통했으면 좋겠다"며 3연타를 소망했다. 첫 시대극에 도전하는 만큼 이준호의 새 얼굴에 기대가 모인다.

최우식은 명순당 제과점의 4대 독자 김우주 역을 맡았다. 정소민은 약혼자 파혼 후 당첨된 신혼집을 사수하기 위해 동명이인인 김우주에게 프러포즈하는 유메리로 분한다. '그 해 우리는', '멜로 무비' 등 로맨스 장르부터 '마녀', '살인자ㅇ난감' 등 장르물까지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준 최우식은 '우주메리미'를 통해 정소민과 알콩달콩 로코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최우식은 제작발표회에서 "김우주는 내가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돈이 많다. 항상 도망 다니고 쫓기다가 이번에 차도 좋은 거 타고, 예쁜 곳에서 잠도 잔다. 멋진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제 입으로 '로코 왕자'라고 까불었지만, 이 장르에 대한 경험이 별로 없다. 그 전보다는 덜 웃으면서 멋있게 하려고 상상하면서 했다"고 밝혔다. 목표 시청률로는 10% 돌파를 소망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격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주말극 판이 짜였다. 현재 방송 중인 주말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날', '달까지 가자'가 시청률 부진을 겪는 상황 속 '폭군의 셰프' 흥행 바통을 받을 작품에 기대가 모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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