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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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생 배우 김민하가 90년대 직장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당찬 매력을 뽐냈다. 한편 지난달 진행된 ENA ‘금쪽같은 내 스타' 종영 인터뷰에서 엄정화는 주목하는 후배 배우로 김민하를 꼽으며 "김민하가 그렇게 좋다"고 애정을 내비쳤다.

10일 소속사 눈컴퍼니는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에서 당찬 경리 오미선으로 돌아오는 김민하의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 작품의 남자 주인공은 이준호가 캐스팅 됐으며, 두 사람은 극 중 핑크빛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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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하는 1990년대 직장인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그는 다양한 셔츠와 조끼를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Y2K 직장인 룩을 완성했다. 다이어리를 든 채 자신감 넘치는 표정은 물론 또렷한 눈빛으로 응시하는 모습 등 열정과 책임감이 공존하는 직장인의 생생한 디테일을 그대로 담아내 기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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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하는 '조명가게',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에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며 존재감을 견고히 했다. 특히 '파친코' 시즌 1, 2에서 젊은 시절 선자를 강렬하면서도 깊이 있게 표현해 내 제20회 서울드라마어워즈 국제경쟁부문 여자연기자상을 수상한 바, 그가 그려낼 '태풍상사' 속 오미선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김민하가 출연하는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1일 밤 9시 1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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