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니 인스타그램
/사진 = 제니 인스타그램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주인공이었다.

제니는 지난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 진행된 샤넬의 2026 봄·여름 컬렉션 쇼에서 글로벌 앰버서더로 참석했다. 특히, 제니는 초청된 셀러브리티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입장해 전 세계에서 모인 팬들과 수많은 취재진의 이목을 한몸에 받았다. 주요 패션 매체와 인플루언서들의 시선을 받으며 이날 쇼의 하이라이트가 제니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사진 = 샤넬 공식 SNS
/사진 = 샤넬 공식 SNS
특히 같은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경우 최근 생로랑 패션쇼에 앰버서더 자격으로 자리했지만, 정작 '엘르 UK' SNS에는 사진이 잘린 채 업로드 되며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많은 글로벌 팬들의 질타와 비판이 이어졌고, 결국 공식 사과하는 일까지 있었다.

제가 불편한 대우를 받은 반면, 제니는 샤넬의 전방위적 환대와 집중 조명을 받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었다. 실제로 샤넬의 공식 SNS에는 제니의 사진이 가장 전면에 업로드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제니는 라이트 블루 컬러의 비스코스 탑과 스커트 셋업, 그리고 같은 컬렉션의 라이트 옐로우 플랩백을 매치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스모키 메이크업과 젖은 듯한 웨이브 헤어 스타일로 강렬하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샤넬의 이번 2026 봄·여름 컬렉션은 새롭게 패션 부문 아티스틱 디렉터로 합류한 마티유 블라지의 첫 작품으로, 브랜드 창립자인 가브리엘 샤넬과의 상상 속 '대화'를 콘셉트로 남성과 여성, 과거와 현재, 일과 사랑의 경계를 허무는 과감한 시도를 담아냈다.

제니가 참석한 샤넬 2026 S/S 컬렉션의 전체 영상은 샤넬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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