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이국주 유튜브 채널에는 개그맨 허경환이 출연했다.
이날 이국주는 "섭외하기 가장 어려웠던 연예인, 맛집을 가장 모르는 연예인"이라고 허경환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허경환은 최근 일본에서 자취 중인 이국주에게 "일본 왜 가는 거냐? 일본 갔다고 하는데, 보면 맨날 한국에 있더라. 쌍둥이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일본에 머무는 비율이 좀 더 높기는 한데 한국에 자주 온다"고 인정하면서 "일이 없어서 일본에 간 건데, 그걸로 섭외가 들어오고 고정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이국주는 "오빠는 갑자기 연애하지 마라. '미우새' 멤버들은 어떻게 그렇게 갑자기 장가를 가냐"며 연이어 결혼 소식을 전한 '미우새' 멤버 김종민, 김준호, 김종국에게 서운함을 내비쳤다.
허경환은 최근 비밀 결혼한 김종국의 희소식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고백하며 "종국이 형이 뉘앙스를 풍겼다. 이사 후 '그거 신혼집 아닙니까?'라고 했더니, '그럴 수도 있지'라고 말하더라. 일부러 조금 이야기를 한 것 같았"고 전했다. 김종국의 결혼 소식은 15년간 함께한 '런닝맨' 멤버들도 갑작스럽게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국주는 앞서 남친과 헤어진 이유에 대해 "나한테 약간 소홀하거나, 술자리 모임에서 여자 만난 걸 내가 알게 됐다"면서 "헤어지면 더 이상 여지없다. 난 전 남친한테 전화한 적 없는데, 온 적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국주는 "10년 안에 결혼 못 하면 둘이 '동상이몽' 같이 하자"고 제안했고, 허경환은 "결혼 없는 '동상이몽'"이라며 선을 그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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