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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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추신수가 "다음 생엔 혼자 살 것"이라며 속내를 밝힌다.

7일 방송되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추신수, 전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가수 백호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는 누적 연봉 1900억의 사나이 추신수가 "아내 하원미의 눈치를 보며 산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는 하원미와 사는 게 정말 쉽지 않다면서 아내의 끊임없는 "나 사랑해? 왜 사랑해?" 질문 감옥에 갇힌다고 말한다. 추신수는 경기가 있는 날이면 아내를 피해 야구장에 최대한 일찍 가는 것은 물론, 원정 경기 갔을 때가 컨디션이 가장 좋다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급기야 그는 "다음 생엔 혼자 살겠다"고 선전포고한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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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의 아빠인 김동현은 아이들이 자신을 많이 닮아 기쁘면서도 미안하다고 말한다. 특히 두 딸이 김동현을 많이 닮아서 모자만 쓰면 남자로 오해를 받아 해명하기에 바쁘다고. 심지어 새로 이사 간 동네 사람들이 놀이터에서 노는 딸의 얼굴만 보고 김동현의 이사 소식을 알게 되었다고 밝힌다. 이에 추신수 역시 크게 공감하며 자신을 너무 닮은 딸에게 늘 사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워터밤 남신으로 우뚝 선 백호는 옷을 벗는 타이밍은 물론, 바지가 내려가는 정도까지 철저히 계산해서 무대에 오르는 일화를 공개한다. 먹고 살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몸을 만든다는 백호는 추신수, 김동현보다 예쁜 몸 하나는 자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낸다. 또 즉석에서 상의 탈의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이날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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