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유튜브 KBS 엔터 채널에서 공개된 '펍스토랑'은 추석 특집으로 가수 김재중이 출연했다.
이날 김재중은 결혼과 연애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고소영은 결혼 압박받는 그에게 "여자 친구 있잖아?"라며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김재중은 "(장동건) 형님한테 들었냐"며 웃음을 지었다.
고소영은 "내가 39살 늦은 나이에 결혼했는데, 더 늦게 할 걸 싶더라. 요즘 100세 시대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재중은 "부모님은 '내가 언제까지 살겠냐' 하시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고소영이 "인맥왕이잖냐. 정말 군 복무 때 146명이 면회를 왔냐"고 묻자, 김재중은 "같이 온 분들까지 하면 200명 이상 될 거다. 입대 전 친한 사람들을 노트에 적었는데, 면회 오면 작대기를 그었다. 그랬더니 김재중이 '데스노트'를 쓴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대시한 여자 연예인' 여부를 묻자 김재중은 "있긴 있다. 그런데 잘 되려고 하면 오빠 동생이 되더라"면서 "지금까지 연락하는 친구들도 있다. 10명까지는 안 된다"고 털어놨다.




김재중은 반대로 고소영에게 "대시 많이 당했을 것 같다"며 과거 인기를 물었다. 고소영은 "그렇다. 예전에는 대기실 같이 써서 만날 기회가 많았다. 배우뿐만 아니라 가수 대시도 많았다.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자리를 마무리하며 고소영은 "다음에 장동건과 함께 만나자"며 다음을 기약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