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캡처
사진 =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캡처
장하오와 쇼타로가 사격 대결을 하며 숨막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6일 오후 5시 10분 방송된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서는 결승전을 놓고 제로베이스원과 라이즈의 사격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권총 사격 대결이 펼쳐졌다. 해설 위원으로는 사격계 전설 김정미와 속사권총 메달리스트 조영재 선수가 등장했다. 4강전에는 제로베이스원과 라이즈가 결승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공약에 대해 제로베이스원 장하오는 "이번 투어 때 전원 복근 공개하겠다"고 했다. 이어 라이즈의 원빈은 "제로베이스 '원'점 안 쏘시길"이라고 도발했다. 이에 장하오는 라이즈에 대해 "저희가 같은 연도에 데뷔했지만 '아육대'는 제로베이스원이 선배인 거 아시냐"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사진 =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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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고 장하오와 쇼타로가 맞붙게 됐다. 두 사람은 동점을 코앞에 둔 가운데 1발 차를 남겨두고 있었다. 중요한 분기점이 될 3번째 격발이 시작됐고 쇼타로가 7.6, 장하오가 6.2를 기록했다.

남은 2발 다 이겨야 동점이 된다. 이어 장하오가 8.7, 쇼타로가 4.3을 쏘고 말았다. 장하오가격차를 좁힌 가운데 포인트는 제로베이스원이 8점, 라이즈가 10점이었다. 마지막 격발이 남겨진 가운데 장하오가 9.3, 쇼타로가 9.5를 기록해 쇼타로가 승리했다.

조영재는 "보통 사격에서는 뒤에서 따라가는 게 더욱 쉽기 때문에 제로베이스원이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했다. 이 경기에서의 결과는 라이즈의 쇼타로가 승리를 차지하면서 나머지 멤버들이 좋은 점수를 얻어야 안정적으로 결승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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