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한가인의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는 한가인이 고3 담임선생님의 댁을 찾아가 학창 시절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가인은 졸업앨범을 챙겨왔다며 최초로 졸업사진을 공개했고, 건강 기록부도 보여주며 "제자리멀리뛰기 1등 했다. 100m 달리기도 16초대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한가인은 고등학교 시절 9시 뉴스에 출연한 비화를 전했다. 담임선생님은 "현주가 뿔테 안경 큰 걸 쓰고 다녔다"며 "9시 뉴스 나올 때는 안경도 벗고 머리도 올리고 나왔다"고 회상했다. 이에 제작진은 "노린 거냐"고 물었고, 그는 "노린 게 아니었다. 친구들이 제가 예쁘다고 해서 저보고 인터뷰하라고 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외적으로 제가 주목을 받는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담임선생님은 "별명이 피노키오였다"고 한가인의 높은 코로 인한 별명이 있었다고 전했고, "제자가 한가인이라고 하면 성형했냐고 많이 묻는다. 그런데 자연미인이다"고 언급했다. 한가인도 "친구들이 머리 짧으면 데미무어 닮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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