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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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채민이 높은 화제성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tvN '폭군의 셰프'에 출연한 배우 이채민과 만났다.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 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다. 극 중 이채민은 좋은 왕이 될 자질은 충분하지만 혈기 왕성하고 까칠한 성격에 폭정을 일삼느라 되려 폭군이라 불리는 인물인 연희군 이헌으로 분했다.

'폭군의 셰프' 최종회는 수도권 17.4%, 최고 20%, 전국 17.1%, 최고 19.4%(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폭군의 셰프'는 펀덱스 기준 TV-OTT 드라마 화제성 5주 연속 1위를 기록, 이채민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9월 배우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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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후 뜨거운 인기에 차기작 대본을 30편 이상 받았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인기를 체감하느냐는 질문에 이채민은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서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예전보다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아졌고, 함께 작업하자는 러브콜도 들어오고 있다. 쇄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전보다 확실히 함께하자는 분들이 생겨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채민은 "비단 제 혼자만의 성과라고 보기 어렵다.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얹혀 간 거라 감사할 뿐"이라며 "저도 그 성과를 함께 누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쁘다. 다음 작품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겠다는 책임감과 열정이 생겼다"고 진심을 전했다.
/ 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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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함께 호흡을 맞췄던 임윤아에 대해서 그는 "작품을 하면서 느낀 건 배울 점이 정말 많은 분이었다는 거다. 배우로서든 사람으로서든 존경할 만한 가치관들을 많이 가지고 계셨고, 현장에서도 선배가 이끌어주시는 대로 따라가면 됐다. 시청자들이 좋게 봐주신 것도 선배님의 덕이 크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저에게 잘 맞춰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가장 큰 목표는 나를 잃지 않는 것이에요. 상황에 따라 변주는 주겠지만 본질은 변하고 싶지 않습니다. 좋은 배우이기 전에 좋은 사람이 돼야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부모님도 항상 '겸손해라, 초심을 잃지 마라'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마음을 간직하며 나아가고 싶어요"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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