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축구선수 송민규, 아나운서 곽민선 부부의 신혼집 집들이가 공개됐다.
송민규는 집에 축구선수 이승우, 송범근, 전진우를 초대했다. 다 함께 식사를 이어가던 송민규는 "형들도 사랑꾼이지 않냐"며 입을 열었다. 이승우는 "사랑꾼이 되고 싶은데 여자친구가 없는 게 문제다"라고 말했고 송범근은 "왜? 누구 소개해 주려고?"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민규, 곽민선 부부의 연애 스토리가 공개되기도 했다. 송민규는 첫 만남 당시를 떠올리며 "7살 연상이라 처음 봤을 때는 존댓말을 썼다. 그런데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누나라고 안 할게요'하고 하면서 말을 놨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지난 5월 K리그 경기에서 프러포즈 세리머니를 했던 송민규는 "계획은 나 혼자만 갖고 있었다.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한다면 프러포즈가 될 수 있겠다고 했는데 진짜 상상한 대로 됐다"라며 웃어 보였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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