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출범한 그린노블클럽은 한국 고액 기부 문화를 선도하는 나눔 네트워크로, 현재 회원 수가 548명에 달한다.
지민은 지난 2021년 부산지역 자립준비청년 지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가정 후원,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이 모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2022년에는 지민의 부친이 인재 양성 사업 ‘아이리더’ 후원에 참여하며 클럽에 동참했다.
그리고 올해 5월 군 복무를 마친 지민의 동생 박지현 씨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부자와 형제가 함께 이름을 올린 ‘최초의 삼부자 회원’이 탄생했다.
초록우산은 지민의 부친에게는 황영기 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지민에게는 최불암 전국후원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황 회장은 “지민 가족의 선한 영향력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세대 간 나눔 전승과 팬덤 문화 확산의 의미를 지닌다”며 “이들의 따뜻한 나눔이 아동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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