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남 의령에서 펼쳐진 여섯 멤버의 ‘쩐쟁이야’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치열한 엽전 획득 전쟁을 펼쳤다. 제작진은 멤버들이 엽전을 더 불릴 수 있도록 두 가지 기회를 제공했다.
착실한 노동으로 엽전을 벌 수 있는 공간과 손실 위험은 있지만, 한 방에 많은 양의 엽전을 벌 수 있는 공간이 동시에 등장해 멤버들을 흥분하게 했다.



스스로 "자수성가 스타일"이라고 자부한 딘딘은 양파방에서 양파를 썰어 엽전 1개를 획득한 뒤 눈물을 흘리며 "다시는 못 하겠다"고 선언했다. 유선호의 복권 당첨 광경을 지켜본 딘딘은 엽전을 털어 도전했지만, 복권에 당첨되지 않았다.
이후 문세윤, 조세호, 김종민 등이 연이어 복권 잭팟을 터뜨려 눈길을 끌었다. 그 가운데 이준은 묵묵하게 양파 지옥에서 양파를 썰어 PD까지 울게 해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이준 허락 없이 "가위바위보해서 '한 입만' 하자"고 제안했고, 승리한 조세호는 스테이크 한 조각을 먹게 됐다.
식사 후 이준은 뒤늦게 엽전을 도둑맞은 사실을 알게 되고 "내 돈이 없어졌다. 도둑놈이 생겼다"고 큰 소리로 어필했지만, 문세윤은 "격 있게 좀 행동하자"며 무시했다. 이준은 스테이크를 훔쳐 먹으려는 조세호와 "스테이크 한 입만 달라"며 다가오는 범인 김종민의 뻔뻔함에 분노했다.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두 사람의 난투극에 김종민은 "이래서 동업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딘딘은 '전 재산 날릴 뻔'한 상황에 고개 숙이며 분을 삭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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