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메이저/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82메이저/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공연형 아이돌' 82메이저가 컴백에 앞서 ATA 페스티벌 무대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28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2025 ATA 페스티벌' 둘째 날 무대에 올랐다. 이날 오전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렸지만, 82메이저가 등장하자 해가 뜨며 흐렸던 날씨가 맑아졌다.

다음달 컴백 대전에 참전하는 82메이저. 여러 그룹 가운데 82메이저만의 강점은 뭘까. 82메이저는 "멤버들의 케미, 그리고 곡과 무대에 대한 진정성이 담겨 있는 음악이 우리의 차별점"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대중에게 가장 들려주고 싶은 곡은 '촉(Choke)'이다. '촉'은 82메이저의 자신감 있고 강렬한 애티튜드를 담은 곡으로, 농구를 모티프로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가 특징이다. 82메이저는 "우리의 변환점이 된 곡이다. 중독적인 후렴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82메이저/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82메이저/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어느덧 올해의 끝자락까지 약 3개월 남았다. 82메이저는 "저번 시상식 소감 때 회사 직원들을 다 언급하지 못했다. 이번 연말 시상식에서 꼭 수상하고 모두 언급하고 싶다"고 말했다. 음악방송 1위도 정조준한다. 멤버들은 "이번 컴백으로 두 달 안에 해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2023년 데뷔한 82메이저는 단독 콘서트와 북미 투어, 페스티벌 등 국내외 무대를 통해 '공연형 아이돌'로 거듭났다. 공연을 기반으로 탄탄한 팬덤을 마련한 82메이저는 지난 20일 국내 첫 팬미팅을 열었다.

ATA 페스티벌은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열린다. ATA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첫날에는 김준수, 잔나비, 페퍼톤스, 이무진, 십센치, 황가람, 박혜원, 경서, 하이키, 세이마이네임 등이 출연했다. 행사 둘째 날에는 김재중, 더보이즈, 투어스, 하성운, 크래비티, QWER, 피프티피프티, 82메이저, 유니스, 배드빌런, 뉴비트 등이 출동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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