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열린 ENA '금쪽같은 내 스타' 종영 인터뷰에서 엄정화가 이렇게 말했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펼치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로, 25년 세월을 건너뛴 경력 단절 톱스타 봉청자(엄정화 분)와 그를 돕는 독고다이 경찰 독고철(송승헌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초반에 다이어트 스트레스 없이 식사를 꼬박꼬박하며 촬영했어요. 막상 촬영 시작하면 스트레스 때문에 살이 찔 때가 있는데, 이번에는 잘 먹은 덕분이지 그러진 않았어요. 중간부터 급 다이어트를 하긴 했지만, 초반에는 얼굴 부어도 상관없다는 마인드로 편하게 촬영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선택받기 어려운 채널이라는 부담이 있었죠. 대본이 너무 재밌었고 촬영 후 편집실에서 재밌게 잘 작업 되고 있다는 피드백을 받은 만큼 시청자들 반응도 좋을 거라고 기대했어요. 그런데 첫 회 시청률이 생각했던 것만큼 나와주진 않아서 걱정이 컸었죠. 그런 가운데 보신 분들은 재밌다는 반응이 많아서 희망을 가졌습니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첫 회 시청률 1.3%로 시작했지만, 최종회 4.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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