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3회에서는 건물과 사람을 통째로 날려버릴 수 있는 거대한 폭탄 테러 현장 한복판에 뛰어든 신사장(한석규 분)이 상식을 깨부수는 독특한 협상 플레이를 예고한다.
신사장은 악성 민원인 이상현(강승호 분)을 찾아 민원 게시판에 남긴 글을 삭제할 수 있도록 설득해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민원인의 행적을 찾아 헤매던 신사장은 이상현이 시장을 인질 삼아 폭탄 테러를 준비 중인 현장까지 직접 목격하며 소용돌이에 휩쓸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협상 대리인 신사장과 인질범 이상현의 대화 현장이 담겨 있다. 이상현은 자신의 편이 되겠다고 나선 신사장에게 무언가를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있는 한편, 신사장은 그런 이상현을 안타까운 눈빛으로 응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인질범이 요구한 대가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신사장과 협상 전문가 장영수의 대치도 포착돼 눈길을 끈다. 신사장이 첫 번째 협상 조건으로 돌연 소머리국밥을 요구하는 것. 살벌한 폭탄 테러 현장에서 돌연 국밥 배달러가 되어버린 장영수의 얼굴에는 황당함이 가득한 만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신사장의 밥심 협상술이 더욱 궁금해진다.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3회는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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