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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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반찬셰프가 방송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유튜브 '안성재'에서는 '왜 편집된 것 같아? 노잼 중에서 제일 요리 잘하는 흑수저 반찬 셰프 최초 공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안성재 셰프가 반찬셰프를 만나 '흑백요리사' 시즌1 출연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반찬셰프는 '흑백요리사' 4라운드 레스토랑 미션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안성재는 "조금 아쉬움이 남았던 분이 있어 직접 찾아오게 됐다"고 반찬셰프를 소개하며 대화를 시작했다. 특히 반찬셰프는 3라운드에서 '육전 아이디어'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음에도 불구하고 9회까지의 방송 분량이 2분도 채 되지 않았던 점이 조명되었다.
사진 = ''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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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셰프는 식사를 함께하며 당시 프로그램 상황을 회상했다. 안성재가 반찬셰프에게 "몇 라운드에서 탈락했냐"고 질문했다. 이에 반찬셰프는 "4라운드다"며 "두 번째 팀전인 레스토랑 미션에서 떨어졌다"고 답했다.

이에 안성재가 다시 "첫 번째 팀전에서는 살아남았었냐"고 묻자 반찬셰프는 "안성재 셰프님 육전으로 살아남았었는데 그 부분마저도 방송에 나오지 않았다"며 서운함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이말에 안성재는 빵 터지며 머쓱해 했다.

이어진 대화에서 안성재가 반찬셰프에게 "그럼 '흑백요리사'가 어떤 의미였냐" 질문했다. 그러자 반찬셰프는 "솔직히 '뒤통수' 같다"고 답하며 흥미를 유발했다. 이에 반찬셰프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첫째는 "화면으로 보지 못했던 부분을 방송을 통해 확인하게 됐다"는 의미이고 둘째는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기대했던 것과 다른 결과에 뒤통수를 맞은 것 같은 기분이었다"는 재치 있는 해석을 덧붙였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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